임형택 익산시의원 후보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 공약
임형택 익산시의원 후보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 공약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6.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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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임형택 익산시의원(영등2동, 삼성동, 부송동) 후보는 참전유공자 수당을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익산시는 현재 ‘익산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6.25 한국전쟁, 월남전쟁 참전유공자들에게 보훈청 지원과 별도로 수당을 매월 6만원 지급하고 있다.

 또 무공수훈자 미망인과 전몰군경 및 순직군경 유자녀 수당을 매월 5만원씩 지원하고 있고 참전유공자 사망 시에는 그 배우자에게 매월 5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현재 참전유공자 수당은 지역마다 들쭉날쭉한 형편이다. 고창군, 군산시, 익산시 등은 매월 6만원을 지급하는 반면 전주시를 비롯한 11개 시군은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부산시 기장군은 20만원, 인천시 강화군은 13만원, 강원도 철원군은 12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는 등 전국적으로 봤을 때 전북의 지급액 수준은 가장 낮은 형편이다.

 임형택 후보는 국가유공자녀이기도 하다. 임 후보의 부친은 6.25참전유공자로 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다.

 임형택 시의원 후보는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이 존경받는 호국보훈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참전유공자에 대한 보훈과 예우의 측면에서는 부족한 액수인 만큼 단계적인 증액에 나서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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