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김영배 vs 정헌율 ‘초박빙 승부’ 예상
익산 김영배 vs 정헌율 ‘초박빙 승부’ 예상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6.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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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선거는 정치전문가를 앞세운 김영배 후보와 행정전문가를 내세우고 있는 정헌율 후보가 정면충돌하며 예측불허 안갯속 정국으로 빠져들고 있는 양상이다.

 이 두 후보는 연일 언론을 통해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혈안이 돼 있다. 김영배 후보는 “KTX혁신역 신설은 이춘석 민주당 사무총장과 함께 정치생명을 걸고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정헌율 후보는 “정부가 KTX혁신역 신설에 대한 용역을 발주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라”고 맞불을 놓고 있다.

 오는 6·13선거가 초읽기에 접어든 가운데 정 후보와 김 후보가 이미 제시한 공약을 살펴봤다.

 정헌율 후보의 공약은 ▲활력 있는 경제, 즐거운 일자리 도시 건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사업 조기 착수 ▲도시재생 뉴딜사업추진과 신청사 신축으로 균형 있게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환경 건설 ▲읍면동 맞춤형 복지 허브 체계 구축으로 따뜻한 복지 공동체, 행복한 교육 1번지 조성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개최로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관광도시 기틀 마련 ▲농정혁신과 농업선진화를 통한 미래 농정시스템 정착 등을 공약으로 했다.

 정 후보는 “지난 2년 익산시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익산시민의 꿈과 익산시의 미래를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배 후보의 공약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연계한 식품산업 및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농생명 수도 건설 ▲백제역사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전통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부흥 ▲카이스트와 협력해 인공지능기반 의료융합선업 및 연구 교육기관 유치로 청년일자리 창출 ▲사람답게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 실현 ▲원도심 뉴딜사업, 신청사 신축은 시민의 의견 수렵 후 조속 추진 ▲KTX역세권 환승센터 구축 ▲청년창업과 교육, 문화예술, 생활체육 확대 등을 추진해 총 생산을 10조원으로 끌어올리고 일자리를 2만개 만들 것을 공약을 내세우며 “떠나지 않은 익산, 돌아오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익산시장 선거는 집권 여당의 ‘힘’과 행정 경험을 내세우고 있는 ‘인물론’이 팽배한 가운데 지역 일각에서는 이번 투표 결과가 최소 3%에서 최대 5% 범위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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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18-06-10 11:23:44
처연창업과 교육 , 문화예술 그리고 체육으로 10조원 생산을 올린다고?
무슨말여. . . . . .
10조원 이란 숫자만 강조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