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변화하는 시대를 위한 리더십 ▲수익 창출 ▲저널리즘 ▲언론계 연합 ▲디지털 광고를 주제로 신문의 혁신과 생존 전략이 중점 논의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황금펜상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 수상자에는 필리핀 온라인 뉴스 사이트 레플러(Rappler)의 CEO인 마리아 레사(Maria Ressa)가 선정됐다. 레사 수상은 필리핀 정부의 마약 전쟁 등 논쟁의 여지가 있는 정책에 대해 공론장을 만들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광범위한 기사를 끊임없이 생산하는 노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황금펜상은 세계신문협회가 매년 언론자유수호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언론인에게 시상한다.
WAN-IFRA는 120여개국 1만 8000여개 언론사와 1만 5000여개 온라인사이트, 3000여개 뉴스 관련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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