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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내륙 최고의 말 문화체험 힐링 명소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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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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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는 우리나라 말 산업을 육성하는 전담기관으로서 경마는 물론 승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우리나라 유일의 공기업이다.

 마사회는 지난 2007년 국내산 경주마의 안정적 공급과 체계적인 훈련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전라북도 장수군 육십령 자락에 46만평 규모로 내륙 최대의 말 전문목장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장수목장(목장장 김영진)에는 500두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22개 마사와 500개 마방, 교배소 1동이 있으며, 말들이 뛰놀 수 있는 38개의 넓은 초지가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경마공원과 같은 크기의 조교용 주로(1,570m)를 비롯한 다양한 실내외 훈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훈련용 수용장, 경매장, 말 동물병원 등 경주마를 훈련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현대적인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장수목장은 목장개장 이후 수많은 명마를 생산하고 경주마로 훈련시키는 등 말 산업 발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승마인구의 저변확대에 따른 승용마의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을 아울러 시행하고 있다.

 장수목장은 국가적인 말 산업을 육성하는 공적 기능을 넘어 광활한 목장의 목가적인 공간을 일반국민들에게 휴식과 여가의 장소로 개방하고 있다.

 물 좋고 공기 좋기로 유명한 육십령 자락의 광활한 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장수목장은 푸른 목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장수목장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순히 목장을 구경하고 휴식을 취하며 드넓은 초지에 방목된 말을 구경 할 수 있다. 또한 야생화 산책로를 탐방 할 수 있고, 추억의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활동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무엇보다도 장수목장은 말 목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추운 동절기를 제외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목장을 개방하여 목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승마체험, 목장투어 등 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월말부터 6월까지는 경주용 말을 교배하는 시기로 교배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씨수말이 교배하는 모습을 직접 관람하는 이색적인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현재 장수목장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메니피’라는 씨수말이 내륙 농가의 암말들에게 교배를 실시하고 있다.

 말 관련 체험은 최소의 비용을 받고 있다.

 몇 천원의 적은 비용으로 부담 없이 이색적인 말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유아를 위한 포니 승마체험, 어린이 말먹이주기, 성인 승마체험, 목장전역을 트랙터마차를 타고 돌아보는 투어 등이 있다. 독특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방문객이 늘어 약 2만 명이 넘는 도시민이 찾아 이 지역의 체험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장수목장은 유아 및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말을 접하고 승마를 비롯한 말 문화를 체험하며 이색적인 목가적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이보다 더 좋은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는 없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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