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이세나의 아쟁 ‘곧다’
국립민속국악원, 이세나의 아쟁 ‘곧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6.07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선보이는 상설공연 '2018 토요국악초대석'에서 아쟁연주가 이세나씨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일 오후 3시 '곧다'를 주제로 열리는 무대에서 이씨는 전반부에 민속음악의 맥을 잇는 무대를 선보이고, 후반부에는 민속음악을 토대로 새롭게 구성한 곡들을 선사한다.

 첫 번째 작품은 아쟁과 대금의 병주로 문을 여는 남도민요 '흥타령'이다. 이어 이씨의 연주가 돋보이는 '김일구류 아쟁산조'와 '윤윤석의 아쟁산조'를 재구성해 한량무와 함께하는 무대도 꾸민다. 또 둥덩기 타령과 진도 방아타령을 즉흥 시나위로 편곡해 선보이는 '남도 노리'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씨는 전남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우석대 대학원에서 석사 졸업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립남도국악원 단원을 역임하고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