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면, 빙등제 비단잉어 방류
완주 이서면, 빙등제 비단잉어 방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6.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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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이서면(면장 주영환)이 빙등제에 비단잉어 200여마리를 방류했다.

 7일 이서면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수지 중 한곳인 빙등제에 비단잉어 200여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류행사는 지난해 9월 지사울공원 내 지사제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주민과 관내 제방 방문객들에게 비단잉어 관람을 통해 생명체의 소중함과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하고, 생태계를 보호·육성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서면은 물고기마을이 있는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관내 양어장에서 길러진 비단잉어로 행사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방류한 비단잉어는 35㎝∼50㎝ 길이로 검은색, 노란색, 붉은색 등 갖가지 색상을 띠고 있다.

 이서면은 비단잉어 방류로 빙등제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완주군에서 추진하는 생태공원 조성계획이 완료되면 생물의 다양성 증진으로 주민과 방문객의 생태체험 및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미경 남양아파트 이장 은“예쁜 색깔을 가진 비단잉어와 연꽃이 함께 어우러져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빙등제가 이서면의 명소로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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