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이같은 계획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 강우량을 초과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인적 · 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6월말까지 영등동 약촌오거리 외 주요 상습 침수구역 10개소 일원의 공공하수관로에 대해 CCTV를 통한 관로 상태 및 침전물 정도를 확인하고, 관로 준설을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침수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주요 침수구역뿐 아니라 택지개발지역, 주거집중지역에 있는 하수관로 준설을 통해 약 30km, 600톤의 찌꺼기 및 토사를 제거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맨홀을 정비하고 도로 측구 빗물받이 침전물을 제거하는 등 도로변 침수 예방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매일 20건 이상의 하수도 민원을 즉시 조치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민피해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하며,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하수도 관리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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