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념식에는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각 기관?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종교 지도자대표, 일반시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호국 영령을 진혼하기 위한 21발의 조총발사와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전라북도내 애국지사중 유일한 생존자인 이석규(92)씨가 참석해 순국선열들에게 헌화함으로써 보는 이들에게 더욱 뭉클하고 뜻깊은 추념식이 됐다.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자랑스러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리고 큰 뜻을 본받아 익산시민 모두가 하나돼 지역발전을 이루고 꿈과 희망이 곳곳에 살아 숨쉬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익산을 만들어 나가자 ”고 역설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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