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 보훈가족 도라산 통일 전망대 탐방
전북서부보훈지청, 보훈가족 도라산 통일 전망대 탐방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6.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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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서부보훈지청은 7일 관내 보훈가족과 함께 경기도 파주 도라산 인근지역을 탐방하며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고 통일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해피트레인타고 떠나는 통일마중 나들이'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탐방 지역은 과거 도라산 지역이 분단의 아픔의 상징적 장소였다면 최근에는 남과 북의 평화로운 정세에 힘입어 평화통일의 근원지가 될 수 있는 지역으로 부각돼 선정했다.

기차여행은 '보훈 나눔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코레일 전북지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보훈지청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손자녀, 생활조정수당 대상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중에서도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만큼 따뜻한 보훈을 실천할 수 있는 여행을 추진했다.

 보훈대상자들은 익산역을 출발해 용산역에서 도라산 지역으로 가기 위해 DMZ특수열차로 갈아타 도라산 평화공원,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를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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