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완주군은 지난 2월과 3월, 4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주요 도로변과 마을입구 등에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주경기장이 인근 익산에 위치하는 만큼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매일 진공청소차를 운행해 도시미관은 물론 도로먼지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본격적인 영농철인 6월을 맞아 논밭 인근에 적치중인 농업용 폐비닐을 중점 수거하기로 하고 이장회의와 1마을 출장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수거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2018년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삼례, 봉동, 용진, 소양, 고산 등 5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강무장 환경위생과장은 “전북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인 만큼 관내를 찾는 선수단 및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고 청정한 완주 이미지를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청소행정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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