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민주당 독주, 야당은 정치공세 강화
[6.13지선]민주당 독주, 야당은 정치공세 강화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6.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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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독주를 막으려는 평화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의 정치적 공세가 점입가경이다.

 정치권은 각 언론사 여론조사와 문재인 대통령,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을 들어 전북 도지사와 14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다.

 민주당에 맞서 14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최소한 3곳 이상을 승리해야 하는 야당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초조해질 수 밖에 없다.

 최근 평화당 일부 후보들의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한 ‘의혹’ 제기도 지선 승리를 위한 초조하고 답답한 마음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실제 지선이 다가오면서 각 당 후보들은 매일 매일 기자회견을 갖으면서 연속적으로 정치적 의혹을 제기하는 등 정치적 공세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과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 선거로는 현재 뒤처져 있는 전세를 역전할 수 없다는 판단에 정치적 의혹을 제기해 민심을 단번에 바꾸는 ‘한방’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후보 대부분 현직인 만큼 야당의 공세는 지난 4년 동안 진행한 사업에 대한 뒷조사 성격이 강하다.

기초단체 운영에 대한 정책적 비판은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하락을 가져올 수는 있지만 현 지선 구도를 역전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다시 말해 야당의 일부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에 대해 확인되지 않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마치 비리가 있는 것처럼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뒤처져 있는 지선 구도를 바꿀 수 있다는 판단을 하는 것이다.

 정치권 모 인사는 이같은 선거 행태와 관련해 “의혹 제기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며 “지선 초반 봉침 의혹,수의계약 의혹 제기가 오히려 여론이 역풍을 맞은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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