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일 전북도지사 권한대행, 투표참여 독려
김송일 전북도지사 권한대행, 투표참여 독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6.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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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도민의 축제입니다.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바탕으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김송일 행정부지사(전북도지사 권한대행)가 6일 앞으로 다가온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에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이번 선거는 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지방의회 의원 등 전북에서 총252명을 선출하는 7종의 지방선거를 동시에 하는 대규모 선거다”며 “전북도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져 전 도민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한 선거 정착을 위해 엄정중립의 자세로 공정하고 완벽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공무원의 선거 중립과 공직 기강 확립에도 나설 뜻을 내비쳤다.

김 부지사는 “공무원이 특정 후보자나 정당에 줄을 서거나 SNS 등을 통해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선거 이후에도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며 “선거기간 동안 민원 방치, 업무처리 지연 등과 같은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언급하며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주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김송일 부지사는 “6월 13일 투표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도민께서는 6월 8일과 9일 거주지가 아니더라도 전국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사전투표를 활용할 수 있다”며 “사전투표는 전국의 모든 읍면동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주소에 관계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투표할 수 있고 우리 도에는 사전투표소 241개소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도민 여러분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시기 바란다”며 “역대 가장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전북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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