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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바이오·의료 단지 구축 검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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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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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산업단지에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투자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과 ㈜풍림파마텍은 4일 새만금 산단에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 생산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풍림파마텍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새만금 산단 1공구 3만 3,000㎡에 178억 원을 투자해 의료용 포장 용기, 직접 주입용 의약품 주입 기구 등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새만금에 바이오·의료 분야 기업 투자유치는 처음이다. ㈜풍림파마텍은 1999년 군산자유무역지구에서 창업한 이후 주요 제약사와 병원 등에 의료용 주사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직접주입용 의약품 주입 기구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강소 기업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풍림파마텍의 투자유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의료 기기 제조업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지역에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자평이다.

 새만금 지역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 유치는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자, 조선, 자동차 등 전통산업에서 지식기반 창조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으로 산업구조가 변화하는 가운데, 바이오·의료·헬스케어 산업은 건강수명 연장에 따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발전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복지시스템과 저출산·고령화 사회, 풍부한 의료 인적자원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다른 나라보다 높다.

 새만금 개발 전략으로 바이오·의료·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이 첨단 바이오·의료 분야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하고, 투자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펼치겠다는 입장이다. 의료기기 제조업 유치를 넘어서 새만금지역에 바이오·의료·헬스 단지 구축, 국민연금 등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료 투자환경 조성, 지역 내 협력 인프라 구축 등 방안을 찾아볼 만하다고 본다. 생명공학기술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결합하는 바이오·의료·헬스케어산업은 새로운 융복합 4차산업으로서의 발전이 기대되는 만큼 새만금 성장동력으로서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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