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농기계 순회수리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순창지역 6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5일에는 쌍치면 오룡마을을 찾아 이곳 농민들의 예취기와 경운기 등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했다.
특히 2만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은 순회수리 운영조례에 따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또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응급조치 요령과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도 알리고 있다.
순창군 정영은 지도기획계장은 "이 사업은 농업인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자 함이 목적"이라며 "최대한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