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송하진 “문화수도 전라북도 건설”
[6.13지선]송하진 “문화수도 전라북도 건설”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6.04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작은마을까지 알찬주민문화가 살아 숨쉬고 누구든 어디서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수도 전라북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정책공약 6탄으로 우리마을 알찬문화편을 공개하고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기반으로 천년 전북의 역사적 위상을 높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공개했다.

 송 후보는 문화수도 전라북도 건설을 위한 10개의 세부실천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성공적인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추진하는데,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통해 확정된 전라도 천년사업 7개 분야 30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특히 전라북도 주관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국립전북문화재연구소 설립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280억 원을 투입, 국립전북문화재연구소 설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만㎡규모의 연구소를 신축하고 운영·발굴조사·건축연구 등 30여 명 규모의 조직을 신설, 전북문화에 대한 위상을 재정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세 번째로는 전북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사업을 펼칠 예정인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20억원을 투입해 전북학연구를 위한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전북연구원 산하에 전북학연구센터를 설립해 전라북도 정체성 확보와 전북도민의 역사적 자긍심과 미래상 제시를 위한 다양한 연구에 돌입하기로 했다. 전라유학진흥원 설립도 들어 있다. 송 후보는 전북이 고려말 성리학 도입 기반을 제시한 지포 김구, 조선 실학의 선구자인 반계 유형원, 조선 유학의 마지막 대가 간재 전우 등 한국 유학·실학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전라북도 대표도서관도 건립한다. 전북지역 공동도서관의 플랫폼으로서 지식정보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평생학습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창작 등이 가능한 전북 대표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골마을에는 작은축제를 육성한다. 송 후보는 문화수도 전라북도에 걸맞게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1개 이상의 대표적인 작은축제를 공모,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매년 4개의 마을축제를 지정, 축제당 2억 원을 지원해 지역주민의 공동체 회복과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도 조성한다. 산소마을, 햇빛마을, 정글체험마을, 바람마을 등 테마를 선정하고 지역별 자연마을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내 34개 여객자동차터미널에는 아트공간이 들어선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5억 원을 투입해 매년 2개소를 선정,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 참여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송 후보는 작지만 특색있는 문화·체육시설 조성사업과 정읍 무성서원 등 유네스코세계유산 추가등재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별취재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