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4일 새로운 혁신성장동력 확보하려는 현장행정의 목적으로 양 기관을 방문했다. 최 부지사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GM 군산공장 폐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자동차융합기술원과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상호협력을 통한 관련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성숙하고 풍요로운 전북을 만들 수 있도록 자동차 및 건설기계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미래 산업생태계 구축에 전력을 기울이자"고 역할을 강조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지난 2003년 설립 후, 지역 자동차와 뿌리산업 발전의 지렛대 구실을 하고 있다.
기술원은 중소 부품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첨단 장비를 구축해 시험평가를 통한 신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설계·해석, 시제품 제작 등 사전검증 기술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역량 지원을 위해 지난 2014년 개원했다. 건설기계 관련 기술에 대한 심층 연구와 시험인증을 통해 건설기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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