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하 국민연금공단 연구원장 임명
이용하 국민연금공단 연구원장 임명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6.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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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제도와 기금발전에 기여하는 게 중요한 과제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부여된 역할과 사명에 맞게 연구원이 잘 뒷받침 하겠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신임 연구원장에 이용하(54) 현 국민연금연구원장 직무대리가 4일자로 임명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신임 연구원장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연금제도 이론 및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이용하 박사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이용하 연구원장은 국민연금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서 연금제도연구실장(2017년 11월부터 연구원장 직무대리)으로 재직해 왔으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분과위원과 사회보장위원회 실무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10여 년간의 국내외 학위과정에서 경제학, 사회정책 및 연금정책 등을 공부하면서 연금제도와 재정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닦았다. 이후 1995년부터 23년 동안 국민연금연구원에 재직하면서 연금이론과 해외제도 및 기금에 대한 전문성 등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연구원장 임기는 3년이며, 재계약에 의해 연임할 수 있고, 연금제도, 재정추계, 기금운용 및 평가관련 연구업무 등 국민연금연구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신임 이 원장은 경북고와 고려대 농업경제학 학사, 독일 Freiburg대학 경제학 석·박사,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원장 직무대리 등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실적으로는 △한반도 통일과 남북한 연금통합방향 연구△최근의 환경변화에 따른 공적연금 연계제도의 개선방향 연구 △국민연금의 개혁방향과 과제 △노인기초보장제도와 국민연금간 역할분담관계 연구 △국민연금 보완제도로서 개인연금의 역할정립과 발전방안 연구 △인구고령화 및 소득양극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후보장정책 방향 등이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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