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 3일 “오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자들의 공약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공약 인형뽑기’를 지난달 3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는 7일까지 운영되는 ‘공약 인형 뽑기’는 영화관을 비롯해 마트·터미널 등에서 전북선관위를 비롯한 구·시·군 선관위마다 1대씩 모두 16대가 운영되며 유권자들은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무료로 공약인형 뽑기에 도전할 수 있다.
공약인형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캐릭터인 참참, 바루, 알리 중에 바루를 25cm 크기의 봉제인형으로 1대에 170개씩 모두 2천720개의 인형이 제작됐다.
공약인형에는 각 선관위별로 관할 선거구의 단체장선거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3대 핵심 공약이 상표 형태의 태그로 부착되어 있다.
전북선관위 경우 도지사선거와 교육감선거 후보자의 공약이, 각 구·시·군 선관위의 경우 시장·군수선거 후보자의 공약이 담긴 태그가 부착돼 있다.
이와 관련해서 전북선관위는 지난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광장, 롯데백화점 7층 롯데시네마에 공약인형 뽑기를 설치한 후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거퀴즈, 선거 타투 체험 등과 함께 공약인형 뽑기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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