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분양계약을 체결한 ㈜경인양행과 다이토키스코㈜는 익산 제3일반산단 125,344㎡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80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35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1차 공장 건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인양행은 1971년에 설립했으며 지난해 연매출 3,000억, 직원 900여명의 중견기업으로서 감광제를 생산하는 다이토키스코㈜를 비롯한 5개 자회사에서 염료, 잉크, 전자재료용 유기재료, 사카린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익산 제3일반산단에 공장신설을 통해 향후 색재료, 전자재료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첨단 화학소재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에서 "최근 침체된 경기 상황과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량 중견기업이 우리시에 1천억원 넘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환영한다"고 전하며, "익산에 투자를 결정한 만큼 반드시 성공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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