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전북도지사 후보 지지호소
[6.13지선]전북도지사 후보 지지호소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6.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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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로 저를 선택해 주십시오”

지난 1~3일 전북도지사 후보들과 각 선거캠프에서는 6.13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유세(5월31일)가 시작된 첫 주말, 시민들의 표심을 사로잡으려 시군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전북도지사 후보는 70%를 넘는 높은 당 지지도와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우듯 세를 과시하며 시민들의 표심을 유혹했다. 지난 1일 송 후보는 장인상으로 후보자가 빠진 가운데 우원식 더민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안호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합류해 군산과 익산, 정읍 등 잇따라 찾았다. 이들은 송 후보를 대신해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다음 날 전주아울렛삼거리(효자공동묘지)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전주-김제-완주를 오가며 시민들을 접촉했다. 유세일정에서 인기가수 리아가 합류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날 송 후보는 유세현장에서 “새만금 세계 잼버리 성공개최와 전북 대도약 시대를 열겠다”면서 시민들의 한 표를 주문했다.

 자유한국당 신재봉 후보는 정책공약을 제시하고 세 확산에 나섰다. 신 후보는 지난 1일 “망가진 전북경제를 살리고 여당의 독주을 막아야 한다”면서 새만금 무역항·농업용지 활성화, 농약과 농자재 무상보급, 장애인 종합체육관 회관 건립, 일자리 창출, 물관리 시스템 일원화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민주평화당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는 단체장으로 재직한 완주를 비롯해 익산·전주·군산 등 인구가 많은 도심지에서 서민층을 공략했다. 지난 1일 임 후보는 익산유세에 집중했다. 익산 우남샘물 사거리(홈플러스 익산점)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익산북시장 사거리, 동익산 사거리 등에서 유세활동을 펼쳤다. 2~3일에는 전주 롯데백화점과 군산 수송동 롯데마트, 완주의 삼례시장, 둔산공원 등을 찾았다. 전통시장 등을 찾으며 서민층을 공략해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유세장을 돌면서 “당보다 사람을 보고 도지사를 뽑아야 한다”라고, 또는 “이번 선거는 전북을 망친 지난 4년 전북 도정을 심판하기 위한 선거다”면서 지지를 주문했다.

  민중당 이광석 전북도지사 후보 역시 주말 사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후보는 완주 고산 단오축전과 군산청소년수련과, 진안군 농민회 간담회 등 완주와 진안, 군산 등을 돌면서 농촌민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유세장에서 “노동자와 농민, 엄마들이 살기 좋은 전북을 만들겠다”고 표심을 저격했다. 
 정의당 권태홍 전북도지사 후보는 2일 오전 모악산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정읍 신태인읍을 방문했다. 그 외 익산 등을 돌면서 주말일정을 소화했다. 권 후보는 유세현장에서 “민주당과 평화당은 한 뿌리 두 형제”라면서 보수화된 전북정치를 혁신하고 빠른 경제회복을 위해 저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신재봉 전북도지사 후보는 모악산과 김제시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접촉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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