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민주당 총출동, 전북 화력 집중
[6.13지선]민주당 총출동, 전북 화력 집중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6.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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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기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 선대위가 전북 단체장 싹쓸이를 위해 총출동했다.

지난달 본보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전북지역 단체장 전체 석권이 사정권에 들어와 있다.

이에 전북지역 광폭 행보로 지지층 결집과 표심 단속에 총력을 쏟는 모양새다.

추미애 대표와 이춘석 사무총장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전북을 방문해 지원유세를 진행했다.

민주당 중앙 선대위는 선거운동 첫날 지역 유세로 전북을 선택했고 특히 경제 위기에 처한 군산에서 첫 포문을 열었다.

선대위는 이날 오전 9시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었다.

추 대표는 “첫 지역 유세로 군산을 택한 것은 군산과 전북의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송하진 전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의 능력 있는 단체장, 지방의원들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돼 집권여당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북 도민들께서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선대위는 이어 오전 11시부터 완주 봉동 둔산파출소 앞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후보 지원유세를 진행했다.

추 대표는 “박성일 후보는 민선6기 메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는 등 무엇보다 주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생각하는 후보”라며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15만 완주시 대도약을 내건 박 후보에게 많은 완주 유권자들이 지지를 보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오후 1시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와 전주 모래내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대표는 “전북이 문재인 정부가 탄생하는데 많은 힘을 준 결과 문재인 정부 주요 요직에 전북 출신이 무려 26명이나 있다”며 “집권당 도지사, 시장을 배출해주시고 다가오는 총선에는 집권당 국회의원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날 전북을 찾아 민주당 책임론을 강조한 민주평화당에 대해서는 “전북 지역은 평화당 소속 의원이 많은데, 그분들이 뭐하셨는지 모르겠다“며 날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추 대표 등은 익산역 앞에서 김영배 익산 시장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단체장 및 지방의원 후보들의 승리 필요성을 역설했다.

평화당 후보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지역인 만큼 민주당 후보를 일일이 거론하며 여당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선대위는 “야당이 할 줄 아는 건 비판과 발목잡기 뿐, 이래선 경제 살릴 수 없다”며 “민주당에 압도적 지지로 익산에 파란 물결 일으키자”고 말했다.

한편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이날 김제 전통시장에 들러 ‘박준배 김제시장 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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