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직원 월례조회 시낭송·새내기 공무원 소감발표 등 파격 눈길
순창군 직원 월례조회 시낭송·새내기 공무원 소감발표 등 파격 눈길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6.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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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시낭송 등 파격적인 직원 월레조회를 진행해 화제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난 1일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문화와 소통이 가득한 파격적인 직원 월례조회를 진행해 화제다.

 실제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조회는 직원들에 대한 훈시 위주에서 탈피해 시 낭송과 새내기 공무원의 생생한 현장 소감 발표가 있있다.

 실제 금과보건지소 김경진씨가 심순덕 시인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낭송했다. 또 새내기 공무원인 김서현(농업기술센터)·이종호(순창읍)씨가 공직 입문 후 5개월 동안 느꼈던 소감을 전해 신선한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장명균 군수 권한대행도 젊었을 때 여러 부서를 다니며 업무를 익히고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일할 것, 창의적인 업무추진 등 36년 동안의 공직생활에서 느낀 점을 조언하기도 했다.

 또 장 군수 권한대행은 "작지만 강한 순창을 만들려면 공직자들이 모든 일에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라며 "국가예산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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