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조회는 직원들에 대한 훈시 위주에서 탈피해 시 낭송과 새내기 공무원의 생생한 현장 소감 발표가 있있다.
실제 금과보건지소 김경진씨가 심순덕 시인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낭송했다. 또 새내기 공무원인 김서현(농업기술센터)·이종호(순창읍)씨가 공직 입문 후 5개월 동안 느꼈던 소감을 전해 신선한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장명균 군수 권한대행도 젊었을 때 여러 부서를 다니며 업무를 익히고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일할 것, 창의적인 업무추진 등 36년 동안의 공직생활에서 느낀 점을 조언하기도 했다.
또 장 군수 권한대행은 "작지만 강한 순창을 만들려면 공직자들이 모든 일에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라며 "국가예산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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