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은 어선 기관실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해양배출을 줄이고 적법한 육상처리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목적을 두고 어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직접 배포하고 계도에 나선다.
또한 해양환경공단에서는 부안수협 격포급유소, 위도급유소, 구시포항 등 부안·고창 주요 항·포구에 수거용기를 설치해 10톤 이하의 소형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를 무상으로 수거해 어민에게 편익을 제공한다.
박상식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은 육상으로 수거처리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2016년 개서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주요 항·포구에서 선저폐수 수거의 날을 운영해 약 36톤의 선저폐수를 수거해 해양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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