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
남원시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6.01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폭염발생 빈도 및 강도의 증가에 따라, 2016년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올해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해 △폭염 상황관리체계 구축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주요 도로변 살수작업 실시 △ 시민 다중이용시설 얼음비치 △폭염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 추진계획 △무더위쉼터 지정·운영과 냉방기 일제 점검 등으로 선제적 대응할 예정이다.

 폭염 대응책으로 충정로, 용성로 등 시내 주요도로 7개 노선 10km구간에 관내 유관기관(남원소방서)과 업체(남신레미콘, 아성레미콘 등) 지원 및 살수차 임차를 통해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시민보호를 위한 시가지 그늘막 20개소(대형파라솔)설치와 남원시 지역자율방재단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승강장 및 쉼터에 얼음 비치와 남원장날(4일, 9일) 전통시장에서 폭염예방캠페인 전개와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등 시민의 건강 안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

 특히 마을경로당, 마을회관 등 관내 506개소의 무더위쉼터 냉방기 점검 및 운영으로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영농작업장 및 건설사업장에서 한낮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휴식시간제(14:00 ~ 17:00)를 운영하도록 홍보하는 등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원시에서는 지속적인 기상상황 모니터링 및 상황유지 등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