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북도는 서울 시내 학교에서 3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홍역 예방 및 전파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홍역은 호흡기 비말(침 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돼 전염성이 높다. 전북도는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홍역 확산을 최소화하려고 담당 보건소와 협조해 환자감시를 강화하고, 의심증상자 등교 중지 및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의료기관에서 발열, 발진이 동반된 홍역이 의심되면 격리치료 및 담당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북도는 발열과 발진, 기침 등의 홍역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조언했다.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표준접종일정에 따른 MMR 접종이 필요하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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