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쌀 품질 고급화에 77억원 투자
전북도, 쌀 품질 고급화에 77억원 투자
  • 한훈 기자
  • 승인 2018.05.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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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쌀의 유통기반 구축과 품질 고급화 등을 위해 ‘건조·저장시설’, ‘가공시설 교육·홍보·컨설팅’등 2개 사업에 77억원을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올 전북도는 벼 건조·저장시설 5개소 74억원을, RPC 교육홍보컨설팅을 위해 5개소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북도는 쌀의 미질 향상과 수확기 원활한 농가 벼 매입을 위해 벼 건조·저장시설을 RPC(농협 포함) 5개소에 74억원을 투자한다.

벼 건조·저장시설은 농가로부터 사들인 벼의 건조, 저장, 가공, 포장과정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시설로, 고품질 쌀 생산에 매우 중요하다.

지원대상은 전주 북전주농협과 군산 동군산농협, 정읍 정읍통합RPC, 남원 남원농협, 김제 이택RPC이다.

또 규모화·조직화한 쌀 브랜드 경영체로 육성을 위해 5개소 RPC(농협 포함)에 3억원을 투자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려면 벼 생산 과정뿐 아니라 건조·저장·가공 등 수확 후 처리가 중요하다”면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전북 쌀을 만들어 도정 핵심정책인 삼락농정의‘제값받는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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