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종 총장과 이준식 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류 협약식은 양 기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고,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 문화, 역사 분야 교류를 통한 남북 간 교류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술자료, 전문 인력을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써 독립운동 관련 전시·교육·연구 분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도종 총장은 "원광대는 2015년부터 동아시아경제공동체 구상을 추진하고, 지역 공동체 연합을 기반으로 인문학적 기반을 만들자는 취지로 HK+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협약을 넘어 동아시아경제공동체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실천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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