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형극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5세 이상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450여 명이 함께 관람을 했다.
어린이 교육극단 반디인형이 펼친 '콜록 담배마녀와 설탕왕자'는 간접흡연이 유해하다는 것을 알리며 금연을 권유하는 내용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율동이 함께 곁들여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담배는 건강에 나쁘고 여러 사람을 아프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아빠한테 담배피우면 안된다고 말해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형극 관람 후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금연 관련 패널과 홍보물도 전시됐다.
무주=임재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