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6.13지방선거 대비 공직기강 집중 감찰
임실군, 6.13지방선거 대비 공직기강 집중 감찰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5.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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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직기강 집중 감찰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선거일인 6월 13일까지 주·야 없이 암행감찰 등 강도 높은 특별 집중 감찰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군은 지난 3월부터 선거대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7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구성하고 공무원이 특정 후보 선거운동에 직접 참여하는 행위와 음성적으로 특정 후보자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민심유도를 위한 선심성 행정 행태 등이다.

또한 SNS(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행위 등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찰도 강력하게 추진한다.

군은 선거를 앞두고 느슨해진 분위기를 틈타 대민 행정 지연·방치로 주민 불편을 가중하거나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복무 관련 사항 전반도 집중적으로 감찰키로 했다.

이번 지방선거 기간 감찰을 통해 비위 사실이 적발된 공무원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책임을 묻는 등 비위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박진두 군수 권한대행은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공직자로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선거중립을 준수해야 한다”며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군정 업무 수행이 느슨해지거나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활력있게 당면업무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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