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러시아월드컵 출전하는 태극전사 전북 팬과 만나
8러시아월드컵 출전하는 태극전사 전북 팬과 만나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5.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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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러시아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이 30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손흥민 선수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신상기 기자

2018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태극전사들이 30일 오후 전주공설운동장에서 전북 팬들과 만났다.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의 팬 사인회에는 1천여명이 몰려 저마다 좋아하는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셀카를 찍으며 색다른 경험을 만끽했다.

오는 6월 1일 2018러시아월드컵 출정식에 앞서 지역 팬들과 소통의 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축구 국가대표팀 사인회에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기성용, 구자철 선수는 물론 황희찬, 이청용 선수 등 해외파 선수들도 총 출동했다.

또한 전북현대 소속 이재성 선수와 김신욱 선수, 이용 선수도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축구 대표팀의 팬 사인회 장소를 찾은 1천여명의 팬들은 준비해 온 축구공과 유니폼 등에 직접 사인을 받는 등 축구 대표팀 선수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즐겼다.

특히 이날 팬 사인회 장에서는 도내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참석해 대표팀 막내 이승우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사인을 부탁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팬 사인회장에 몰려든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지며 한명 한명에게 정성껏 사인을 해주는 등 지역 축구 팬들을 배려하는 모습도 한층 성숙해 보였다.

축구 대표팀은 이날 30여분 동안 지역 축구 팬들과의 사인회를 겸한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공개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대표팀의 공개 트레이닝을 지켜본 지역 축구 팬들은 선수 한명 한명 이름을 부르며 화이팅을 외쳤고 대표팀 선수들도 손을 흔들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2018러시아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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