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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구 과거 명성 되찾았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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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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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구가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화려했던 과거 명성을 회복했다. 

전북 정구는 한 때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전국소년체전을 통해 전국 정상급 전력을 과시하며 앞으로 전국 대회에서도 꾸준하게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30일 전북정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소년체전에서 전북 정구는 남초부에 출전한 전북선발(순창초, 순창중앙초)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에서 대전선발을 2대0으로 준결승에서 충북선발을 2대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전남선발에게 2대4로 역전패하면서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초부도 은메달을 전북선수단에 안겼다. 여초부 전북선발(순창중앙초, 순창초)은 전남선발과 인천선발을 각각 2대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충북선발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나섰다. 하지만 경북선발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1대2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거머 쥐었다.

남자 중등부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순창중으로 구성된 전북은 대구광역시와 전남 고흥중을 차례대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광주 금호중에 막히면서 동메달에 만족했다. 특히 소년체전에서 남중부가 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02년 동메달 이후 16년 만이다.

전북 정구가 이번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정구협회와 팀 관계자, 지도자 등의 열정적인 지도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이번 소년체전 성적은 순창군청 실업팀 선수와 순창제일고 선수들이 초중 학생들의 연습상대로 합동훈련을 실시한 결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정구협회 신동식 회장은 “임원진들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들, 순창군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얻은 결과로 여긴다”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하고 열심히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 덕분에 침체된 전북정구가 활기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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