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비브리오균 등 오염 우려 수산물 지도 점검
정읍시보건소 비브리오균 등 오염 우려 수산물 지도 점검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5.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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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가 오염 우려가 있는 수산물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선다.

보건소는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비브리오 패혈증 등 오염된 수산물에 의한 각종 질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내달 5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취급하고 적정하게 관리하고 있는지 여부와 ▲활어 보관 시설이나 운반차량의 위생 상태 ▲수산물 취급자의 개인위생 관리 ▲중금속이나 잔류농약 등의 유해 물질 오염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하절기 다소비 수산물 중 소비자가 세척이나 가열,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생식용 수산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일부 품목은 수거하여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점검에서 부적합 업체나 수산물로 드러나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회수·폐기 와 행정처분 등을 취할 방침이다.

더불어 부적합 수산물에 대한 원인 조사와 안전성 조사 요청 등을 통한 안전한 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날씨가 무더운 여름에는 음식물 오염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비롯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며 "손 씻기와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을 철저하게 지켜야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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