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2월 1일부터 지난 22일까지였으나 산불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산불조심기간을 7일 연장 운영한바 있다.
그동안 진안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진화 및 감시인력 1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여 적극적인 산불방지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대형 산불조심기간 동안 진안군에서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았다.
황상국 환경산림과장은 "산불의 대부분이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산불예방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며, "산불이 연중 수시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전문진화대 사역 연장을 통해 산불조심기간 이후에도 산불대응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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