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전주, 김승수 51.8% 상대후보 압도
[6.13지선]전주, 김승수 51.8% 상대후보 압도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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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5월31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승수 후보가 상대후보를 압도하면서 독주체제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민일보사를 비롯하여하여 전라일보·전주MBC·JTV 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여론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2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김승수 후보의 지지율은 51.8%로, 2위인 민주평화당 이현웅 후보의 16% 보다 35.8%p 높았다.

 3위는 정의당 오형수 후보로 3.8%를 지지를 얻었으며 ‘지지후보가 없다’는 17.1%, 모름·무응답은 11.4%로 나타났다.

 특히 적극적 투표 의향층에서는 1,2위 후보간 격차가 더 벌어져 김승수 후보의 지지율이 56.9%로 이현웅 후보의 19.3% 보다 37.6%p 높게 나타났다.

2차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전북에서 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70%를 넘어서고 있다.

 정치권은 결국 민주당 김승수 후보의 높은 지지율이 6월13일 지방선거일 까지 유지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민주당 김 후보가 2위 후보와 30%p 이상 큰 격차를 벌릴 수 있었던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북·미 정상회담 추진 등 대북 문제부터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개혁, 선명성 방향으로 흐르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승수 후보는 전주에서 ‘영화 노무현’ 상영을 비롯하여 전주역 앞 ‘첫 마중길’사업, 종합경기장의 공원화 추진 등 사람중심의 전주 건설 목표가 문재인 정부의 정체성과 맥을 같이하고 있는 것도 높은 지지율 확보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평화당 이현웅 후보는 관료출신으로 지방선거 기간내내 화이팅 넘치는 행보가 지지율 확보의 이유로 설명되고 있다.

정치권은 특히 전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진행됐던 ‘봉침 사건’을 비롯하여 전주시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제기 등 정치공세에 대한 역풍도 민주당 김승수 후보가 3자 구도에서도 50%가 넘는 높은 지지율을 얻는 이유가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주당 김 후보는 30대부터 60대 이상 등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50% 이상의 지지를 얻었으며 평화당 이현웅 후보는 19~29세 연령층에서 5.5%, 30대에서 13.1%로 평균 지지율 16% 이하를 얻었다.

 그러나 40대에서 22.3%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50대(18.3%), 60대 이상(18.9%) 연령층에서 평균 지지율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RDD 방식으로 유선전화면접 28%, 무선전화면접 72%로 이뤄졌으며 무선전화 여론조사는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안심번호다.

 응답률은 19.3%로(총 3천642명과 통화해 그중 703명이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 포인트다. 가중값 산출 방법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가중치를 부여했으며(셀가중) 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삼았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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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없는 전라도 2018-05-30 22:32:57
전주인간들 김승수같은 무능한사람 뽑아서 전주를 더욱더 낙후시키고 시골로 만들겠구만
김창수 2018-05-30 15:51:38
여론조사 방식을 무선만 하면 될것을 왜 유선도 포함했을까~~실수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