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익산, 김영배 40.5% vs 정헌율 41.8%
[6.13지선]익산, 김영배 40.5% vs 정헌율 41.8%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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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선거, 최대 화약고
 6·13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선거가 최대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힘을 앞세운 김영배 후보와 현직 시장의 프리미엄을 업은 민주평화당 정헌율 후보가 용호상박의 대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민일보사를 비롯하여 전라일보, 전주MBC, JV 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여론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2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김영배 후보는 40.5%, 평화당 정헌율 후보 41.8%로 오차범위의 접전을 펼쳤으며, 없다·모름 등 태도 유보층은 17.7% 였다.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2주 동안 진행되는 공식선거운동 기간동안 민주당과 평화당의 중앙 정치권의 바람과 지역현안, 예산확보 등 지역발전 적임자론에 대한 익산시민의 판단이 익산시장 선거의 승패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은 특히 오는 6월12일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 결과는 불과 1.3%포인트의 후보간 격차의 익산시장 정치 지형을 바꿔놓을 태풍의 눈으로 분석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등이 지선에 어떤 형태로든 반영될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정치권의 설명이다.

 정치권 모 인사는 익산시장 선거와 관련, “인구 30만명이 넘는 대도시의 선거 특징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라며 “후보 개인 역량 못지 않게 정치적 바람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시장 선거가 후보의 개인역량과 선거캠프의 조직력과 함께 6·13 지방선거를 둘러싼 정치적 흐름에 따라 좌우 될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치권은 익산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평화당의 중앙 정치권의 인사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익산시장 선거가 초박빙 접전을 펼치면서 중앙당이 모든 화력을 익산시장 선거에 집중할 가능성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춘석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등 문재인 정부 출범후 정치적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는 익산출신 정치인을 익산시장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투입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평화당 또한 조배숙 대표등 평화당 소속 전북 의원을 모두 투입해 익산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끈다는 전략이다.

정치권은 또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민주당 김영배 후보와 정통관료 출신인 평화당 정헌율 후보의 판이하게 다른 이력도 주목하고 있다.

 김 후보는 전북도의회 의장을 지내는등 정치권내 폭넓은 인맥과 합리적인 성품이 장점이 되고 있으며 정 후보는 고시출신 행정 관료출신으로 시정운영 능력면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RDD방식으로 유선전화면접 28%, 무선전화면접 72%로 이뤄졌으며 무선전화 여론조사는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안심번호다.

 응답률은 15.1%로(총 3327명과 통화해 그중 504명이 응답)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4.4 포인트다. 가중값 산출 방법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가중치를 부여했으며(셀가중) 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삼았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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