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임실, 심민 vs 전상두 접전
[6.13지선]임실, 심민 vs 전상두 접전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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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수 여론조사 결과 재선 도전의 심민 무소속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바람의 주역이 되고자 하는 전상두 후보가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기봉 무소속 후보는 한자릿수 지지율이다.

 전북도민일보는 전라일보·JTV전주방송·전주MBC 등과 공동으로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둔 26·27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임실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여 506명을 대상으로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했다.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란 질문에 응답자 가운데 41.3%는 심민 후보에 하겠다고 응답했다. 전상두 후보는 33%, 박기봉 후보는 9.8%로 나타났다. 없음 6.9%, 모름/무응답 9%다.

 심민 후보는 40대와 60대 이상에서, 그리고 대부분 직업군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여성보다 남성지지가 많았다. 심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46.3%, 40대에서 55.3%로 타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29세 이하와 30대에서 크게 뒤지지 않았다. 직업별로 보면 화이트칼라 (39.5%)보다는 블루칼라(50.9%)에서 높았고 농·임·어·축산업(43%), 무직·기타(44.4%), 주부(37.8%) 층의 결집이 눈에 띄었다. 심 후보는 임실 1지역(51.2%)서 과반을 넘는 지지로 타후보를 위축시켰고 2지역(30.1%)서는 전상두 후보에 밀렸고 3지역(42.3%)서는 가장 높았다.

 전상두 후보는 50대와 자영업자·학생의 지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 후보는 50대에서 43%로 자신의 지지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고 심 후보를 앞질렀다. 29세 이하도 29.8%로 심 후보 지지율을 웃돌았다.

 전 후보는 지역별로 2지역이 45% 지지로 타 후보를 앞섰고 1지역(15.8%)이 취약했다. 직업별로 볼 때 전 후보는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고 자영업(38.8%)이 가장 높았고 학생(35%) 지지율과 함께 심 후보를 앞질렀다. 블루칼라(21.6%)보다는 화이트칼라(37.9%)의 주목을 받고 있고 농·임·어·축산업서 37.3%, 주부에게서 30.3%의 지지를 얻었다.

 박기봉 후보는 한자리 지지율이다. 지지층은 50대와 60대 이상, 자영업과 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13.1%, 50대는 13% 지지를 보냈다. 나머지 세대 지지율은 3%대다. 박 후보는 임실 2지역(10.1%)이 1·3지역보다 다소 높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14.9%), 주부(12.1%), 농·임·어·축산업(11.5%)서 두자릿수 지지를 보였다. 화이트칼라(3.3%)보다는 블루칼라(5.4%) 지지가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임실군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여를 대상으로 RDD방식의 유선전화면접(28%)과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72%)으로 진행했다. 응답률 19.6%, 표본크기는 506명(총 통화시도 2천585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가중값 산출 방법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가중치를 부여했으며(셀가중) 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삼았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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