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송하진 후보 빙부상, 선거운동 잠시 중단
[6.13지선]송하진 후보 빙부상, 선거운동 잠시 중단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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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지사 후보가 선거운동 잠시 중단을 선언했다.

 송 후보는 29일 ‘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갑작스럽게 빙부상을 당해 애통한 심정이다”며 “언론 토론회와 시·군 방문 등의 공식선거운동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해 아쉽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하지만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는 것은 유권자들에 대한 신뢰를 저버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선거캠프와 선대위 등의 활동은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또 “장례절차를 마치는 대로 바로 선거운동 현장에 복귀해 도민들과 눈을 맞추고 귀 기울이며 도민 곁으로 더 가깝게 다가 가겠다”면서 “특히 바쁜 지역 유세 활동 속에서도 법정토론회만큼은 반드시 나가 도지사 후보로서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위로와 조의를 표해주신 많은 분께 일일이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해야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만큼 너그럽게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 후보 빙부 빈소는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30일이다.

 한편 송 후보는 이날 정책공약 2탄으로 ‘삼락농정, 이제 농생명수도로 도약합니다’란 슬로건의 농업농산어촌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전라북도는 전국 최초로 농민이 주도하는 농업 산학연관 거버넌스인 삼락농정위원회를 통해 전북농업의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민선7에는 전국 최고의 농생명 기관이 집적된 혁신도시와 전국 최대 농생명 용지를 가진 새만금을 연결, 농업의 마지막 블루오션인 농생명산업의 육성을 통해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농생명 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사업 등 10개 세부실천공약도 제시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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