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주민들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완주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주민들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5.29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타 선율과 커피의 향기가 퍼지면서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청사 로비를 문화, 쉼터, 어울림이 있는 등 소통의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이웃이서’로 명명했다.

 리모델링 이후 통기타와 노래 공연 등이 열리고, 복도에는 미술작품이 전시되면서 사람이 모이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되어가고 있다.

 우선 청사 2층, 3층 복도에는 ‘Zero point 2018 임승한 기획초대전’을 열어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했다.

 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완주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Connect senior-101 디저트카페도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커피와 차, 책이 있는 북카페로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통기타·노래 공연팀인 스윗포테이토(대표 김철희)가 통기타 공연을 열고 있다.

 이에 더해 이서면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팀의 공연을 열 계획이다.

 30일 열리는 첫 공연은 이서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기타교실(강사 황선희)이 맡았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이웃이서라는 공간을 통해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공연과 예술을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서면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이서’라는 공간 명칭은 주민들과 이서면사무소 직원들의 공모로 아이디어를 모아 선정됐으며, 이웃들이 다함께 소통하고 이웃과 이웃을 이어(이서)주는 사람 중심의 공간이 되길 소망하는 의미를 담았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