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 추진
익산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 추진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5.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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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진선섭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9일 오전 11시 익산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농업기술센터 인근 함열읍 다송리에 임시거주시설 10가구와 실습농장 3,300㎡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선섭 소장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지역에 도시민 유치를 통해 농촌의 활력을 도모해 신규 귀농귀촌예정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조기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에 '2018 귀농인 임시거주시설'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시거주시설을 건립해 예비 귀농귀촌인이 6개월에서 1년까지 거주하고, 농장을 직접 운영해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진 소장은 "농업기술센터와 가까운 거리에 건립이 되기 때문에 품목별 전문교육 참석유도를 통해 귀농귀촌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사전에 농촌체험을 해봄으로써 정보 획득과 농촌사회 적응에 유리해 다시 도시로 되돌아가는 역귀농 문제가 최소화 될것이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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