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 각 당 선대위원장의 출사표
[6.13지선] 각 당 선대위원장의 출사표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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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사와 기초단체장 등 각 후보를 공천한 각 정당 선대본부장 등은 출사표를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본보는 본격적인 선거(31일)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전북도당 선대본부장에게 6.13지방선거에 대한 필승의지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전북도당위원장

 높은 지지율에 자만하지 않고 촛불 정신을 이어 받아 겸손한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 이끌가겠다.

 현재 우리당에 대한 높은 지지율에 안주하지 않고 2년 전 총선에서 패배한 것을 되새기며 도민 앞에서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

 촛불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가와 지역사회 적폐를 청산하고 지방선거 압승으로 현 정부에 힘을 실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압도적 지지로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전북도민의 염원을 담아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재도약하는 전북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이를 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 농생명밸리 육성 ▲연기금 특화 금융중심지 육성 ▲지역특화산업으로 탄소 소재 부품 지원 ▲국가주도 새만금 사업 조기 완성 ▲대한민국, 한국 체험 1번지로 조성 ▲상생공약 등을 추진하겠다.

 또한 군산 조선소, 한국GM 등 낙후된 지역 경제의 문제점에 깊이 공감하고 새로운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을 반드시 세우겠다.

6.13지선의 당면한 목표는 당연히 지방선거 전석 석권 또는 더불어민주당의 완벽한 승리를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원하는 모든 도민들의 염원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것으로 믿는다.  

 지방선거의 압승을 토대로 우리당의 6.13지방선거 공약인 4대 비전 ▲더불어 잘 사는 나라 ▲내 삶이 나아지는 나라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나라 ▲평화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함께 발전하는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 자유한국당 전북도당 김항술 선대위원장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자유한국당 전라북도 선거대책위원장 김항술 인사드립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후보와 군산시장후보 그리고 비례대표 지방의원 후보 등 여덟 분이 출마합니다.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에서 선거에 의한 1당 독주체제의 허용은 결국 도민의 피해로 귀결됩니다.

 견제와 균형을 통하여 전북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발점이 이번 지방선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는 견제와 균형을 잃은 전북의 위기가 현실로 나타난 것입니다. 

 전북경제와 민생이 어려움에 있고, 청년의 활력을 답보하지 못하면 전북의 미래는 더욱 암울하게 될 뿐입니다. 

 그래서 전북을 전북답게 만드는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내야 합니다. 

 전북은 과거로부터 농업을 중심으로 국가의 식량을 책임지는 장소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미래의 농생명 산업이 고부가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할 때입니다. 

 농림업 사관학교 설립과 농업 인프라를 이용한 청년농업인의 적극적 양성을 위한 30만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여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새로운 농업기반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새만금∼포항간 동서대동맥을 연결하는 사업을 통해 인구, 문화, 경제의 확장적 국가발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전북의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어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자유한국당이 되고 싶습니다.

 전북도민의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바른미래당 김관영 전라북도당위원장

 존경하는 전북 도민 여러분,

 바야흐로 지방분권이 경쟁력인 시대에 향방을 결정하고, 끝 모를 지역경제위기의 낭떠러지에 서있는 전북경제의 전환점을 만들어줄 지방선거를 목전하고 있습니다. 

 전북도민이 보내주신 전폭적 지지를 ‘패싱’으로, 믿음을 ‘무시’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아내고 더 이상의 전북홀대를 멈추게 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민주 역사의 기틀을 세워 오신 전북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전북도는 물론 민주역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이 전북도민 여러분의 염원을 담아 최전선에서 뛰겠습니다.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내부개발에 돛을 달고, 첨단 산업과 환경이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는 미래 도시를 건설해 환서해안 시대 동북아 경제 거점을 우리 지역에 안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줄 도전과 혁신이 절실합니다. 

 대안은 바른미래당입니다. 오늘보다는 미래를 위해 뛰는 바른미래당이 전북도민 여러분의 염원과 하나 되어 지혜와 공력을 모아 강력하게 실천하겠습니다. 

 집권당의 안락함을 버리고, 미래세대를 위해 험로를 선택한 혁신 정당 후보들의 도전에 박수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새는 두 날개로 날아오릅니다. 

 여당이라는 날개 한 쪽으로는 비상할 수 없습니다. 때론 권력을 견제하고, 때론 권력을 지원해 건설적인 전북발전을 도모하라는 바른미래당의 역사적 소명을 받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개혁정당·통일을 선도할 통일정당·민생 경제정당·지역과 세대와 이념을 뛰어넘는 통합정당을 기치로 출범한 바른미래당이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김종회 선대본부장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에 남북 간의 평화 분위기 조성 등 국가적으로 많은 진전과 발전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드루킹 사건, 김기식 금감원장 낙마 등 문재인 정부가 많은 문제점과 한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지 1년 만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GM대우 군산공장은 1년 안에 잇따라 폐쇄되었으며, 이를 집권여당은 수수방관했다. 

 아마도 한 정부가 들어선 지 1년 만에 한 지역의 일자리 기반이 송두리째 빼앗은 것은 역사에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정부와 집권여당은 전북지역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나 다름 없다. 정부는 GM 협상과정에서 군산대책을 같이 마련하고 있다고 했지만 협상결과 군산 대책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정부는 위기에 처한 군산 및 전라북도를 살리기 위한 추경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3조 9천억원의 추경 예산 중 군산에 대한 예산은 1천억원에 불과했다. 

 그리고 그 내용은 대체산업육성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기존의 일반 사업이거나 임시방편적인 사업이었다. 전라북도는 지금 일자리를 빼앗긴 가장들이 오로지 먹기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고 있다. 

 희망도 없고, 출구도 보이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세납부 1%, 법인세 납부 0.7%, 지역소득 비중 2.9%. 이것이 대한민국 경제 꼴지, 전라북도의 현실이다. 

 죽어가는 전라북도를 살리기 위해서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지역 내에서 팽배하다. 민주평화당은 2월 민생, 민주, 평화,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했다. 

 민주평화당은 전라북도가 배 아파서 낳은 새끼 같은 당이며, 전라북도의 자부심을 상징한다. 우리 민주평화당 후보들은 하나 같이 민생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주평화당의 가치를 추구하실 분들이라 자신한다. 반드시 6월 13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차별받고 있는 전라북도를 살리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 강주영 정의당 전북도당 선대본부장

 ‘통쾌한 변화, 다른 10년, 새로운 시작’ 기호 5번 정의당 선거대책본부의 슬로건입니다. 지방분권 시대 전북은 전북식으로 사는 전북민국을 만듭시다. 동학혁명 때처럼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집강소 자치정부를 하겠습니다. 기업경제 주권 시대에서 공동체 경제 주권 시대로 경제의 판을 바꾸는 다른 10년의 통쾌한 변화를 추구합니다. 

 이번 선거는 중앙과 기업에 의존하고, 남 따라가고, 토호와 특권이 판치는 자치오적을 심판합시다.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은 전북을 퇴보시킨 한 가문 두 형제입니다. 그들의 생각은 전북을 꼴찌로 만들었습니다.

 정의당은 무슨 중심, 허브, 수도 같은 허황된 정책을 남발하지 않습니다. 서울이나 울산 따라잡기 결과로 전북이 꼴찌입니다. 이제 따라잡기 짝퉁 자치를 끝냅시다. 

 소농연합체가 경영권을 가지는 학교급식 농업협업화단지-농촌스마트혁신타운을 14개 시군에 세우겠습니다. 농촌스마트혁신타운을 통해 녹색 경제를 일으키겠습니다. 시대는 석유화학경제에서 녹색화학경제로 가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농촌은 미래산업기지입니다. 농민, 농촌, 농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공익농민제를 하겠습니다. 

 거대산업단지보다는 지역사회의 필요 물품을 생산하는 마을자치경제센터로 마을에 돈이 돌게 하겠습니다. 동네 빵이 재벌 빵을 이기는 마을경제를 하겠습니다. 공무원보다 좋은 자치경제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동학혁명을 주제로 한 전녹두프로젝트를 통해 전북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를 열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손에 잡히는 민생경제입니다. 

 농촌스마트혁신타운, 241개 읍면동 마을자치경제센터, 전녹두프로젝트 등 3대지역혁신프로젝트를 공동체경제로 하겠습니다. 지역식량자급률 25%를 임기내 35%로 올리는 등 역외유출 1조원을 막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북개발공사를 전북사회개발공사로 바꾸고 여기서 준공무원급 일자리 5천개를 만들겠습니다. 

 정의당, 기호 5번과 함께 다른 10년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십시다. 

 

   ▲ 민중당 이광석 후보 박흥식 선대위원장

 이번 6.13지방선거의 의미는 전북지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모든 영역에서 혁명적 전환의 초석을 만드는 선거입니다. 

 현대중공업 철수와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로 확인되었듯이 기업유치와 지자체의 예산 퍼주기로는 더 이상 전북경제를 살릴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무분별한 수입개방, 가격폭락으로 농촌경제는 이미 무너져 내렸습니다.

 민중당 전북도지사 후보 이광석은 농도 전북에서 농업대혁명을 통해 전북지역 경제산업구조를 농업을 중심으로 전면개편하고 멈춰버린 전북경제를 살리고자 합니다.

 그 중심에 새만금 통일농업 전진기지 건설이 있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농업과 제조업의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전북경제 살리기의 근본적 방향전환으로 전북을 확 바꾸겠다는 결심과 각오를 하고 출마했습니다. 

 농민수당 연 240만원 신설,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보장을 통해 농촌사회를 유지 발전시키고, 노동자에게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정규직화, 한국 GM 군산공장 정부매입 및 친환경 미래자동차 생산기지화 등을 비롯한 제조산업 활성화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한다면 소득증대와 경제성장의 효과가 중소상공인에게까지 미쳐 전북경제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집니다.

4년 전에는 박근혜 독재에 가장 치열하게 맞섰던 통합진보당의 강제해산을 막기 위해 나왔고 이제 진정한 진보의 부활선언과 직접정치실현을 위해 출마했습니다. 개방농정에 따른 농업파괴, 비정규직 양산에 따른 노동적폐를 청산하고 노동자, 농민, 서민이 살맛나는 도정, 지역주의 패거리 정치를 청산하고 민중의 직접정치, 진정한 진보정치 실현을 위해 나섰습니다.

민중당은 613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 역사상 가장 높은 20% 이상의 득표로 전북지역의 제1야당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전북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이광석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박근혜 정권의 탄압 속에서도 10.31%를 득표한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동자, 농민을 기반으로 민중의 직접정치를 꿈꾸는 전북의 진보진영과 도민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20% 이상 득표를 통해 제1야당이 될 것입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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