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서 펼쳐진 건축학 이야기 호응
완주서 펼쳐진 건축학 이야기 호응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5.29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에 건축학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9일 완주군은 윤의식 순천향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2018년 완주군 인문독서아카데미 일환으로 ‘도시의 고향 골목길, 도시의 거실 도서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강연은 ‘도시의 고향 골목길’을 주제로 도시의 끝없는 팽창 욕구가 인간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사라져 가는 골목길로 바로 보는 도시 이야기를 전하며 호응을 얻었다.

 또 오는 6월 5일에는 ‘도시의 거실 도서관’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이날에는 도시 재생의 거점으로 세계적으로 도서관을 많이 건립하고 있는 현상을 이야기하고, 도서관이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말한다.

 또한 도서관에 담긴 사회적 메시지와 어린이 도서관 공간설계 과정과 시민들이 꿈꾸는 도서관을 함께 상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 참가 희망자는 완주군립중앙도서관에 전화(063-290-2659)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연을 맡은 윤의식 교수는 춘천 담 작은도서관, 파주 해솔도서관, 부산 강서 기적의 도서관, 서울 구로 기적의 도서관 등 설계에 참여했고, 책 읽는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와 함께 도서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술에 인문을 담다’를 주제로 7년의 밤, 28 등의 정유정작가의 ‘이야기는 삶에 대한 은유다’를 첫 강의로 진행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