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근로자가 행복한 강소기업 육성 나서
남원시 근로자가 행복한 강소기업 육성 나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5.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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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근로자가 행복한 강소기업 육성방안 밝혀
남원시는 국가 차원의 대기업 중심의 기업 경쟁력보다는 시 차원의 강소기업 육성정책을 통해 근로자가 행복한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안을 내 놓았다.

29일 시는 먼저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 육성의 일환으로 열악한 기업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는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소통 간담회를 마련하고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신규인력 채용과 근로자의 역량강화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관련 조례를 개정해 역량 있는 근로자가 남원으로 올 수 있도록 근로자 전입정착금과 남원출신 근로자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기업에 취업을 권장하는 애향장려금도 확대,지원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기업의 성장은 기업 대표의 경영마인드 뿐만 아니라 근로자 개개인의 역량강화가 중요한 요인으로 판단하고 오는 6월 근로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두번째로 칠전팔기 청년창업가의 지원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대안은 청년창업가 발굴로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정부의 추경예산 핵심 또한 청년창업 및 일자리 지원에 착안,지역 산업의 변화를 위해 청년의 외부유츨을 막고 새로운 시작을 적극 지원한다.

시관계자는 “청년창업가 육성은 현 정부 기조와 일치하며 단기적인 성공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기는 어렵지만 미래를 위한 핵심과제인 만큼 단계별로 준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번째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 주차공간 확보 및 낡은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것이다.

기업이 밀집된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주차장 부족을 해소하고 노후 시설의 보수를 위해 올해 9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반시설을 확충 보수하고 특히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한 노암1지구에는 노면 주차장을 확충과 현재 하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증설 중인 기업의 상·하수도 연결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공사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근로자의 건강한 일터 조성으로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근로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자동화 시설에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남원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기업별 멘토링과 후견인 제도를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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