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송하진 “경제체질 바꿔야”
[6.13지선]송하진 “경제체질 바꿔야”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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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지사 후보는 “탄소섬유 기술 등 전북의 강점과 4차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해 경제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28일 ‘4차산업혁명 대응 성장동력! 도민에게 커가는 미래를 선사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의 산업경제정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송 후보는 ‘미래전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10개의 세부실천공약도 제시했다. 먼저, 친환경상용차 자율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사업이다. 송 후보는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상용차, 삼진산업 등 상용차시장 성장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기침체와 GM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자동차산업 위기를 대체산업 육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다음으로는 4차산업혁명 대응 빅3 대표산업 육성사업이다. 송 후보는 정부의 4차산업혁명대응과 연계해 전라북도의 강점인 농생명, 금융, 탄소산업 등 관련 분야에 있어 대표산업을 발굴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농생명 빅데이터 비즈니스 생태계구축사업과 전라북도 블록체인 지역거점센터 구축사업, 탄소산업연계 3D 프린팅 산업 육성사업 등이다.

 또 농생명 생태계 조성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구축사업이다. 송 후보는 삼락농정의 미래를 주도할 ‘스마트 농생명 산업’기반을 마련해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첨단농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농생명 융복합 소프트웨어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4차산업혁명대응 기술을 연계시킨 농생명 소프트웨어 지역거점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네 번째로는 탄소융복합산업 성장기반 확충사업이다. 송 후보는 탄소소재법 제정에 이어 탄소산업이 지난 2017년 대통령 공약과 100대 국정과제로 반영돼 국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과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714억원), 탄소복합재 신뢰성 평가 기반구축사업(203억원), 탄소응용제품 상용화 및 탄소복합소재 고부가가치화 사업 등을 통해 전북을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연구개발특구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강화사업도 구상했다. 2015년 도 단위 최초로 지정된 전북연구개발특구의 조기 활성화를 꾀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은 물론 보다 효과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한 사업화 시스템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익산에서 둥지를 틀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을 하고 전북형 벤처창업허브 구축사업도 벌인다는 계획이다. 전북금융타운 조성과 농업·문화·체육·건설 등 북한과의 교류협력 사업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 후보는 탄소산업과 농생명 바이오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소재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바이오 융복합 창조산업 기반 확충사업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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