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테이블은 5월에 입주한 작가와 지역주민, 거주공간제공자, 지역예술인, 사업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해 예술적 영감과 지역문화예술 현안을 교류함으로써 매월 1회 한 달 살이 결과공유를 통해 본 사업의 진행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발전가능성을 엿보는 자리이다.
동상면 황조리마을'송과니(문학) 100일살기'작가는 마을 앞 정류장 공간을 이용한 주민들의 북카페 쉼터로 재탄생하는 아이디어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 중에 있으며, 용진읍 두억마을'권주리(연극) 한 달 살기'작가는 이랑발달아동지원센터에서'도전과 포기'라는 주제로 놀이와 연극으로 아이들과 문화예술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예술가의 집 누에 게스트하우스'김두성(조각)작가'와'이동형(회화)작가'는 복합문화지구 누에사업단과 함께 융·복합형 창의적인 작품으로 10월 오픈예정인 누에홀(구 잠종장) 개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8 완주형 레지던시 사업으로, 농촌 내 빈 집과 유휴공간을 예술인들에게 작업공간으로 제공해 다양한 예술작업을 통해 군민들에게는 문화향유의 거점으로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창작 영감을 주고, 마을주민 및 지역작가와의 예술적 네트워크 토대를 마련해 완주군에 정착하고자 한다.
'완주 한 달 살기'프로그램 참여와 관심이 있는 분들은 완주문화재단 생활문화팀(063-262-3955)으로 문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wf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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