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장대에 따르면 1·2학년으로 구성된 이번 탐방단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베트남을 찾아 각 지역 마다 하루 음식점을 2~3곳씩 돌면서 포(쌀국수)·반세오(월남쌈) 등 전통음식과 반미(샌드위치)·쓰어다(연유커피) 등 길거리 음식을 맛 체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여영(21, 2학년) 학생은 "베트남의 한식당 여러 곳을 둘러 봤지만 현지인은 거의 없고 한국인 교포·관광객들만 상대 하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우리의 식재료에 베트남 전통음식과 향을 가미한 메뉴개발로 한식의 세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번 음식탐방여행을 통해 절감했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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