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박과의 1년생 식물로 최대 12m이상 자라고 번식력이 매우 강해서 농작물이나 토종식물을 고사시키고 주로 물줄기를 따라 이동하는 식물로써 농가에서는 매우 기피하는 식물이다.
김용호 익산시 녹색환경과장은 "가시박은 한 번 제거한다고 하더라도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니 발생할 때마다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농경지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토종 생물의 서식지 보호 및 종의 다양성을 확보해 건전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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