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사업
익산시,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사업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5.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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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자생력이 강한 외래종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사업을 실시 할 계획이며, 생태계교란 식물로 지정된 가시박 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박과의 1년생 식물로 최대 12m이상 자라고 번식력이 매우 강해서 농작물이나 토종식물을 고사시키고 주로 물줄기를 따라 이동하는 식물로써 농가에서는 매우 기피하는 식물이다.

김용호 익산시 녹색환경과장은 "가시박은 한 번 제거한다고 하더라도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니 발생할 때마다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농경지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토종 생물의 서식지 보호 및 종의 다양성을 확보해 건전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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