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산 석천삼거리는 도로구조상 지방도와 군도 간 연계가 어렵고 근처 평소 대형차량 통행이 많고 무분별한 주차와 급커브구간이 존재하는 등 시야 확보가 원활하지 않으며, 구조도 기형적이어서 차량 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사고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이에, 시는 도로교통공단, 익산경찰서 등 전문기관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 가장 적합한 구조를 회전교차로로 선정해 지난 2월부터 5월 25일까지 공사를 추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이옥섭 익산시 건설과장은 "회전교차로 설치가 완료되면서 지형적인 여건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 및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사고위험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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