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을 교육중점으로 삼고 있는 전주대정초등학교는 ‘2012 가족과 함께하는 달빛 도서관’으로 시작하여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큰 호응으로 7년째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놀이 전문가를 초청하여 ‘이야기 속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됐다.
먼저, ‘온 세상 국기가 펄럭펄럭’이라는 그림책을 보며 여러 나라 국기가 만들어지게 된 자연적, 문화적, 역사적 배경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어국기 골든벨, 지도 속 세계여행 놀이, 여러 나라 국기를 활용한 깃발북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활동이 진행되는 내내 진지하고, 즐겁게 활동에 참여했다.
정종열 교장은 “다양하고 알찬 활동 속에서 가족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정을 쌓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노을빛 도서관 행사가 책 읽는 가정, 책 읽는 학교 문화 정착에 더욱 기여할 것이며. 학교도서관이 평생학습 중심시설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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