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소상공인 대상 2억6천여만원 지원키로
순창군 소상공인 대상 2억6천여만원 지원키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5.28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총 2억6천20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순창군청 전경.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관내 소상공인들의 지원에 팔을 걷었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모두 4개 부문에 총 2억6천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할 내용을 보면 우선, 소상공인 보조금 지원 9건에 1억2천400만원을 비롯해 청년창업 지원 보조금 3건 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이자지원 사업 1천800만원과 특례보증 사업 3건에 7천만원도 지원한다. 이런 내용은 군이 최근 소상공인지원심의회를 열고 심의·의결로 결정됐다.

 더욱이 이 가운데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금 특례보증 사업은 지난 4월 신청 및 접수 후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담보가 없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 융자금 특례보증 사업은 신용등급이 3∼7등급으로 담보능력이 없어 대출이 어려운 사업자에게 3천만원 한도 내 융자금에 대한 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연리 4% 한도 내에서 최장 3년 동안 이자를 순창군이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순창군 경제교통과(063-650-1336)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순창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부닥친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원 대상자 자격요건 완화 및 융자금 특례보증제 시행을 위해 지난해 말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순창군 장명균 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영업시설 개선은 물론 경영안정을 위해 자금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