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군산기지 장병, 군산 탐방·환경정화 봉사활동
미 공군 군산기지 장병, 군산 탐방·환경정화 봉사활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5.28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 주둔 미 공군기지 제8전투비행단 장병 60여명은 28일 고군산군도 일대를 탐방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장병들은 ‘희망의 땅’ 새만금과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 수려한 경관의 고군산 연결도로 일대를 둘러보며 군산의 진면모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방문객 증가로 각종 쓰레기가 넘쳐나는 신시도 몽돌해수욕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양국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다졌다.

 장병은 이구동성으로 “자신들을 진정한 이웃으로 대해주고 따뜻한 정을 나눠주는 군산시민들께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봉사활동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며 “고국에 돌아가서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산시 새만금국제협력과 서광순 과장은 “군산의 역사와 문화·관광 콘텐츠를 홍보해 미래지향적인 국제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미 공군 군산기지와 한마음으로 교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공군 군산기지 제8전투비행단은 평소 영어교육 봉사, 복지시설 방문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 평판이 자자하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